경향신문/ 성남시, 무상교복 고교생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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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성남시, 무상교복 고교생까지 확대
  • 최인진 기자
  • 승인 2017.04.12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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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17년 4월 4일치

29억 예산안 시의회 제출

 

경기 성남시가 교복 무상 지원을 중학생에 이어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무상교복은 성남시가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지원과 함께 추진 중인 ‘3대 무상복지’사업의 하나다.
성남시는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육 지원비 29억900만원을 포함한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6일 개회하는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남지역 전체 고교 신입생 1만여명이며, 1인당 지원금은 교육부가 산정한 학교 주관 구매 상한가인 1인당 29만890원이다. 추경예산안 편성은 지난 1월 이재명 시장의 새해 주민인사회 자리와 시장에게 바란다 등을 통해 학부모들의 지원 건의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시의회가 예산안을 의결하면 즉시 집행되면서 성남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 모두에게 교복이 무상 지원된다.성남시는 지난해부터 중학교 신입생 8900명에게 교복비 28만5650원씩 25억4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적어도 우리 아이들의 교복 정도는 우리 사회가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면서 “교복비 무상지원이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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