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캘리그래피전은 군내 캘리그래피 동호회원들이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를 주제로 예쁜 글씨로 꽃처럼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 내용은 ‘날씨야 니가 아무리 좋아봐라, 내가 꽃구경 가나 선거하러 가지’, ‘오월에 꽃향기 날리면 투표하러 갈 줄 알아라’ 등 재밌는 표현과 ‘투표 참여, 민주주의를 향하는 소통의 첫걸음’, ‘소중한 한 표 꿈나무를 심다’, ‘모두 함께 참여하고 결정해요’ 등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이다.
군내 주요 거리 및 행사장에 전시하고, 전시가 끝나면 군내 커피숍, 식당 등에 기증해 게시되도록 할 예정이다.
강선미 지도홍보계장은 “이번 전시회는 무엇보다도 유권자들이 자발적으로 제작에 참여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예술 활동과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며 “유권자들이 문화를 즐기듯 투표도 축제처럼 즐겁게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캘리그래피> :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 필기체ㆍ필적ㆍ서법 등의 뜻으로, 좁게는 서예를 가리키고 넓게는 활자 이외의 서체를 뜻하는 말이다. 어원은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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