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수 향우, 한국방송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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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수 향우, 한국방송 ‘출연’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7.04.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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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1511회 ‘4인4색’ 작곡가 열전

한국방송공사(KBS 1TV)의 ‘가요무대’ 제1511회는 지난 17일, ‘사인사색’ 작곡가(임종수, 정풍송, 박현진, 이호섭) 열전 특집으로 꾸며졌다.(사진)
‘사인사색’ 작곡가 열전은 국내 가요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흘러간 노래로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번째로 임종수(76, 순창읍 출신) 작곡가의 ‘여정’을 최진희가 불러 무대를 활짝 열었고, 이어 태진아(옥경이), 박윤경(부초)과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멜로디와 노랫말로 70-80년대 수많은 애창곡을 탄생시킨 대중음악계의 원로로, 지난해 음악 인생 50주년을 맞은 임종수 작곡가가 직접 무대에 올라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열창했다.
임종수 작곡가의 히트곡인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는 96세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셨고, 암 판정을 받고 9년 동안 투병하다 지난 2005년 2월에 세상을 떠난 아내를 위해 만든 곡이다.
8남매 막내아들을 항상 가슴 아파하시던 어머니와 가진 것 없는 자신을 믿고 묵묵히 따라 나서 온갖 고생을 한 아내를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는 임종수 작곡가는 이날 무대에 올라 가슴 시리도록 애절한 노래로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이날 대미는 작곡가 정풍송ㆍ박현집ㆍ이호섭ㆍ임종수, 4인이 함께 무대에 올라 임종수 작곡 ‘고향역(나훈아)’을 합창해 가요무대를 한층 빛나게 했다.
임종수 작곡가는 2016년 신곡 ’나만 믿고 따라와(남진 노래)‘ 발표했고, 현재 충청대학교 음악과 초빙교수로 후배 양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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