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 4월 춘계대회에는 12명이 참석했다. 장윤석 회장은 “회원들 모두 즐거운 시간 되시고 기왕이면 붕어도 낚아 손맛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질이 없어 조용한 가운데 밤 10시에는 본부에 모여 장윤석 회장과 임현호 총무가 정성껏 준비한 오리로스에 소주를 나눠마셨다. 이튿날 아침 모인 결과 30센티미터(cm) 붕어를 낚은 김귀영 씨가 1등을 차지했다. 붕어가 한 마리밖에 낚이지 않아 추첨을 통해 2등은 박준호 회원, 3등 임현호 총무에게 돌아갔다. 김귀영 씨는 “오래간만에 1등을 해서 기분이 좋다. 0.3센티만 더 컸으면 월척패를 받았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매월 모여 친목을 다지며 여가를 즐기는 조목회원들은 5월 낚시대회를 기약하며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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