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개발과 2017 사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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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개발과 2017 사업계획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7.04.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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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개발과(과장 신옥수)는 가장 많은 예산을 집행하는 부서 가운데 하나로 농촌과 관련된 개발사업들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추진 전망을 ‘주민과 함께하는 농촌개발’로 정하고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해 정책 방향에 부합된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보다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숙원사업과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농촌경쟁력을 강화하고, 주거문화 개선과 농촌생활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나 소재지 정비사업 등 많은 예산이 투입되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을 중심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촌개발과의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소개한다.

권역단위 종합정비
마을경관조성과 생활환경정비, 도농교류촉진과 소득기반 조성으로 농촌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8개 권역에 352억1700만원을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회문산ㆍ방산ㆍ섬진강ㆍ강천산ㆍ서암 등 5개 권역사업이 완료됐다. 회문산ㆍ방산권역은 2015년 8월부터, 섬진강권역은 2016년 2월부터, 강천산ㆍ서암권역은 2016년 12월부터 협약을 체결해 권역에서 자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동ㆍ금돼지ㆍ슬로공동체(신규)까지 3개 권역에 39억9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수동권역은 13억4200만원을 들여 커뮤니티센터 및 체험시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업이 진행된다. 금돼지권역은 21억2100만원으로 도농교류센터와 마을회관정비 등을 추진한다.
슬로공동체권역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5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본계획과 경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북형 농촌관광거점마을 육성
전라북도 정책사업으로 농촌관광과 연계한 새로운 마을 표본을 만드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30억원을 투입하며 군에서는 피노마을 일대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을 위해 피노우리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곤)을 구성했으며 농촌관광거점센터 부지 4371제곱미터(㎡)를 확보한 후 기본계획수립용역을 12월에 완료했다. 올해는 10억3200만원을 투입하며 내년까지 글램핑장 10동과 서바이벌 체험장, 관광거점센터 등이 설치 될 예정이다. 또한 농촌체험지도사 양성과정에 마을주민 10명이 교육을 수료하는 등 자체 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창조적 마을 만들기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분야 공모 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으로 각 마을의 특화된 자원을 발굴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고 농촌지역의 공동체를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복흥 비석ㆍ석보ㆍ동산, 쌍치 오룡ㆍ석현, 구림 화암, 인계 가목 등 7개 마을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흥 비석은 4억2900만원을 들여 비석 쉼터, 마을안내시설 등을 설치하며 올해 1억5800만원을 들여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림 화암, 복흥 석보, 쌍치 오룡은 내년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화암은 6억4600만원으로 농특산물 판매장, 무궁화 동산 등을 조성하며 올해 사업비는 2억5000만원이다. 석보는 5억원으로 부엉바위 탐방길, 경관로드 등을 조성하며 올해 3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오룡은 총 4억원의 사업비로 농특산물체험장과 기자재 설비 등을 조성하며 올해는 2억4900만원이 투입된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사업이 진행되는 인계 가목과 복흥 동산은 각 5억원과 쌍치 석현은 4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가목은 문화복지시설과 머위와 달팽이길 조성을 하며 올해 사업비는 1억1000만원이다. 동산은 마을생태광장과 건강꽃길 등을 조성하며 올해 1억1000만원이 투입된다. 석현은 농산물가공체험장과 힐링산책로 등을 만들며 올해는 6100만원을 투입한다. 

남계지구 신규마을 조성
순창읍 남계리 산13-6 일대 2만9550㎡의 부지에 31가구가 입주할 수 있도록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조 18억원과 민자 75억1900만원 등 총사업비 93억1900만원을 투입해 주택가구 31가구와 단지 내 도로 1192미터(m), 상하수관로, 마을회관, 주차장, 녹지 등을 조성한다. 올해는 2억8600만원을 들여 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99억 8100만원의을 투입해 마을 진입로와 안길 및 농로 포장, 마을회관과 모정의 신축 또는 보수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655건의 사업을 시설비 사업 627건,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28건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농기 불편해소와 주민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늦어도 5월까지는 자체설계 627건을 완료하고, 민간자본보조사업 28건은 사업비가 마을에 교부되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영농기반시설과 생활기반시설을 분류해 설계단계부터 사업시행시기를 조정해 군내 업체가 사업을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관급자재도 100% 군내 생산품을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창림 문화누리마을 조성
13억1300만원을 들여 순창읍 창림마을 일대에 폐 공가를 활용한 광장 및 거리문화 및 주차장, 골목길 벽화 및 우리집 앞 화단 가꾸기 등의 사업을 펼친다. 현재까지 사업 추진계획 주민설명회를 4회 실시했고, 한옥 창작예술 공간활용 전문가 컨설팅을 4회 완료했다. 또 순천시 한옥 도시재생사업 프로젝트 현장견학을 주민 28명이 다녀왔다. 지난해에는 한옥 공간 활용 콘텐츠 발굴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 올해 착공해 내년까지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농촌 주거환경 개선
노후불량 주택개량 자금 지원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낡고 불량한 주택을 정비해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56억5000만원을 들여 주택개량 융자 90동, 빈집정비 92동(일반 20ㆍ슬레이트 72), 빈집활용 반값임대주택 5동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택개량 융자는 준공 후 감정평가 70% 수준을 융자한다. 빈집정비는 일반은 동당 100만원, 슬레이트는 동당 250만원을 지원한다.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은 동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귀농ㆍ귀촌인, 다문화가정, 화재발생 등 긴급구호 대상 농가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장기간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폐ㆍ공가를 중점 정비할 예정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이 사업은 2015년도에 선정된 풍산 두지마을과 2016년도에 선정된 인계 심초마을 주민의 기본적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주택정비, 마을경관정비,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정비, 공동이용 시설 정비 등의 분야에 총 23억8900만원을 2018년도까지 투자하는 사업이다. 풍산 두지마을은 총사업비 11억8800만원으로 주택정비 분야에 131동, 재래식 화장실 정비 6동, 소규모 야외공연장 조성 등을 완료했다. 올해는 공동우물정비, 생활오수 처리시설, 골목길 확장 등을 추진 완료할 예정이다. 인계 심초마을은 12억100만원으로 올해 1월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주택정비와 경관 개선 등의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내년 말까지 사업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맞춤형 주거급여 지원사업 활성화
맞춤형 주거급여 수급자 가운데 임차가구에는 전ㆍ월세금을 현금으로 지원하고, 자가 가구는 노후상태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10억1580만4000원의 사업비로 주거급여 수급자 875가구 가운데 임대가구 430여 가구는 현금으로 월 임대료를 지원한다. 자가 가구 총80가구에는 경보수 350만원, 중보수는 650만원, 대보수 950만원을 주택 노후 상태에 따라 차등 지원 할 계획이다. 공기관 등에 대한 자본적대행사업비로 주택공사가 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층 주거복지 활성화
저소득층의 불량 주택에 대한 맞춤형 집수리 지원과 장기임대주택 입주(예정)자에게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해 주거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노후주택 개보수 136호, 농촌장애인 주택개조 5호, 임대보증금 지원 3호 등 총 144호에 총사업비 6억1000여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일품공원 소공연장 조성 및 주변정비
일품공원 분수대 인근에 소규모 공연장을 설치해 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예술동호회와 소규모 동아리 회원의 공연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1억5000만원을 투입해 17mX8m 데크 무대설치, 배수로 정비 650m, 잔디보식 850㎡을 실시한다. 늦어도 6월까지는 사업을 마무리해 일품공원을 이용하는 군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군민 여가활용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금과ㆍ동계ㆍ팔덕면 등 총 3개 면소재지에 총 167억 6700만원을 투자해 기초생활 기반시설구축과 생활환경정비, 마을 리더양성과 주민역량 교육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과면은 총사업비 57억5000만원 가운데 올해 31억6100만원을 투입하고, 동계면은 53억2000만원 가운데 올해 18억3100만원을 들여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팔덕면은 56억9700만원 가운데 4억5500만원을 들여 기본계획수립을 발주한다. 2018년도에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신규공모 신청대상지로 인계면을 선정해 60억원 규모의 예비계획을 수립해서 제출을 앞두고 있으며 인계도 기존의 시설 기능 활성화와 향후 유지관리, 중심지 기능 확충과 인근 배후마을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공모사업에 확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섬진강 수상 슬로우 레저사업
섬진강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수상레저산업을 활성화로 군의 새로운 관광 트렌드(추세)를 형성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2억7000만원으로 카누제작소와 방문자센터 등의 카누센터 조성과 카누제작 교실 운영 등을 할 추진한다. 올해는 5억원 예산 가운데 목재선반 제작교실 운영 및 역량강화 교육에 1억2100만원, 계류장 등 기반시설 조성에 3억7900만원을 투입한다. 계류장 2개소는 6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며 수상레저사업의 프로그램 기반구축을 위해 지난해 26명의 안전요원 양성에 이어 올해 수상안전 전문요원 12명을 추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수상 레포츠 체험교실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까지 카누 31대를 제작했고, 올해는 4인승 카누 14대를 제작할 예정이다.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노후ㆍ파손 또는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의 보수ㆍ보강을 통한 재해예방 및 영농편의를 위한 기반 구축사업으로 4억6100만원을 투입한다. 저수지 보수, 용배수로 정비, 취입보 보수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3월까지 대상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과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기반시설 정비
농업기반 시설인 농로와 용ㆍ배수로의 체계적인 관리로 농가의 영농편익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4억7400만원을 투입한다.
11개 읍ㆍ면을 대상으로 용ㆍ배수로 준설 등 장비 임차료 지원 5500만원, 수리시설물 개보수사업 3000만원, 용ㆍ배수로 정비사업 3000만원, 관정ㆍ양수장비 유지관리 2000만원, 농업용관정지하수영향조사 용역 3000만원, 농업용관정 큐알(QR)코드 설치 2600만원, 소형관정 설치 4000만원, 맹암거 설치 1억4300만원, 영농불리지역 농업용수 공급시설 설치 5000만원, 경지정리 보완공사 5000만원 등이다. 3월까지 현지조사 측량과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영농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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