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는 성남시호남향우회(회장 최강남) 참가 단체 회원과 순창군민회, 전주ㆍ완주시민회, 김제시민회, 군산시민회, 남원시민회, 정읍시민회, 고창군민회, 부안군민회, 임실군민회 등 9개 시ㆍ군 회장단과 선수단, 지역 기관ㆍ단체장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19대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상임고문, 김태년ㆍ김병욱 국회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등도 대거 참석했다.
희망천사 국악단과 여성호우회 풍물패의 흥겨운 식전 축하공연이 한바탕 펼쳐졌고, 시ㆍ군선수단이 입장한 개회식에 이어 피구, 족구, 줄다리기, 400m 계주 등 체육경기와 함께 시ㆍ군별 노래자랑, 행운경품 추첨 등 애향 한마음대회가 진행됐다.
조일수 회장과 임예호ㆍ이래수 전임회장, 김정현 사무국장이 행사장에 도착한 향우가족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김이순 운영부회장, 이을순 재무 등 부녀회원들은 대형 가마솥을 걸고 소머리곰탕을 끓이고, 전을 부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향우가족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했고 참석한 향우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조일수 회장은 “짧은 하루 동안이지만 애향의 뜨거운 정 하나로 똘똘 뭉쳐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