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연으로 만나는 ‘순창 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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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강연으로 만나는 ‘순창 판소리’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7.05.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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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최동현 교수 강연, 7월 20일까지 10강좌

박유전, 김세종 등 순창출신 명창들의 찬란했던 판소리 문화가 인문학 강연을 통해 되살아난다.(사진)
군립도서관(관장 이정형)은 매주 목요일, 문화강좌실에서 ‘순창 판소리 복원을 위하여’란 주제로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좌를 펼친다.
지난 18일 첫 강의에 나선 최동현 군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오는 7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차례 순창 판소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동현 교수는 국내 최초로 판소리 다섯 바탕을 영문으로 번역하고 판소리의 기원을 재해석한 전문가다. 순창과 판소리, 판소리의 기원, 소리꾼, 고수와 장단, 동편제와 서편제, 순창의 소리꾼과 유적지, 판소리의 세계화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순창은 동편제와 서편제의 본고장이다. 현대 판소리사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선보인 보성소리의 뿌리로, 조선 후기 판소리를 선도했던 8명창 중 3명(박유전, 김세종, 장재백)이 순창 출신이다.
이번 강연은 찬란했던 순창 판소리의 옛 명성을 전문가의 강좌를 통해 생생하게 배우고 체험하면서 우리 판소리의 우수성을 느끼고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문의 650-5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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