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로사이클대회>
괴정 삼거리- 어치리 구간 통제 … 불편 예상국제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대회 경로에 군이 포함돼 대회 당일 경주 구간에 교통통제가 진행될 예정이다.(사진)
올해 투르 드 코리아는 대회 첫째 날 여수-군산, 2일차 군산-무주, 3일차 무주-영주, 4일차 영주-충주 구간에서 경주를 펼친다. 마지막 날인 5일차에는 서울에서 진행된다. 대회 경로상 14일 낮 시간에 적성면 괴정리부터 동계면 어치리까지 구간을 지난다. 동계면과 강진면을 잇는 구간도 경주 구간에 포함됐다.
동계 어치재 구간 2.2km는 산악구간으로 지정됐다. 이 구간을 가장 먼저 통과하는 선수에게는 킹 오브 마운틴 칭호가 붙고 다음 구간에서 별도의 대회저지(경기유니폼)를 입고 경주하게 된다. 대회 주최 측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괴정삼거리부터 산외 교차로까지 양방향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 시간에 이 구간을 이용해야 하는 운전자들은 적성면 내월리나 동계면 구미리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하지만 타 지역에서 동계면이나 적성면 일부 지역으로 오기 위해서는 차단 예정인 717번 지방도 외에 우회로가 마땅치 않아 큰 불편이 예상된다.
대회를 구경하기 위해 나오는 사람들은 경주 경로에 주차하면 안 된다. 경주를 방해하는 행위는 위험할 뿐더러 처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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