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초, ‘교실 안에서 축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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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초, ‘교실 안에서 축구한다’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7.06.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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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 선정 ‘실내 축구 시설’ 설치

동계초등학교(교장 유상열)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설치한다.
동계초가 체육 취약계층의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초등학교 대상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공모한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아이들이 교실에서 가상현실을 통해 축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게 됐다.
이 사업은 실내에 가상현실 스포츠시스템을 설치해 체육활동이 취약한 초등학생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체육 이론 및 실기에 기초한 체계적인 스포츠 콘텐츠(정보)를 제공해 학교 체육활동의 목표인 도전과 경쟁을 통한 자발적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는 특수학교나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 학생 등의 비율이 높은 초등학교 가운데 시범으로 10개교를 선정해 추진하고 내년부터 일반학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7200여만원으로 올해는 국비 3600여만원을 지원받아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설치한다. 1년 동안 축구 시뮬레이터(모의실험 내용물 등) 및 체육기반 융합 교육 콘텐츠를 설치하고, 스포츠실 운영 및 교육을 위한 직원도 1개월간 파견된다. 빠르면 올 가을부터 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을 지원하는 군청 서상희 체육진흥담당은 “스크린 골프처럼 실내에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는 것”이라며 “화면에 체육과 관련된 오ㆍ엑스 퀴즈 등이 나오면 정답을 향해 공을 차서 맞추는 등의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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