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은 지난 2일까지 동진찰벼 1만500장, 새누리 7만4500장, 싹 틔우기 1700장 등 총8만6700장의 육묘를 길러 공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4일 첫 침종을 해 2개월 동안 모를 틔워 농가에 공급했다. 이 기간 육묘 담당 경제사업소 직원들은 휴일에도 근무했다.
제태우 주임은 “몇 년째 어린이날 아이들과 함께 지내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조합원의 영농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순창농협은 육묘장 생산 능력이 부족해 농가에서 원하는 수량 전체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며 육묘장에서 조달하기 어려울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대농가들은 가급적 싹 틔우기 사업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