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테니스클럽 도 대회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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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테니스클럽 도 대회 ‘휩쓸어’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7.07.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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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협회장기 클럽단체전 테니스대회

금배부 준우승ㆍ은배부 3위ㆍ동배부 우승

순창테니스클럽(회장 윤효상)이 ‘제45회 전라북도 협회장기 클럽단체전 테니스대회’에서 금배부 단체전 준우승, 은배부 단체전 3위, 동배부 단체전 우승을 일궈내 전북테니스의 기념비적인 기록을 만들어냈다.(사진)
이번 대회는 순창공설운동장 케미컬코트 외 보조구장에서 각 클럽을 대표한 테니스 동호회 110개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지난달 24일과 7월 1일에 치러진 금ㆍ은배부 단체전은 예선 리그전을 거쳐 각조 1ㆍ2위가 토너먼트방식으로 본선을 치렀다. 2일에 치러진 동배부 단체전은 우천 관계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순창클럽은 6인으로 구성된 단체전에서 후보 선수 1명도 충원할 수 없는 열악한 조건과 도내 강자들이 즐비한 조건에서 순창군 최초로 은배부 단체전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둬 부러움을 샀다. 은배부 단체전에는 금배 해제자 등이 출전할 수 있어 순수 동배들만 6인이 출전한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양용수 전 순창군테니스협회장은 “순창클럽은 창단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선배들이 전국대회 우승을 일궈낼 정도로 전북 강호 중에 강팀이다. 이번 대회를 목표로 감독을 맡은 양우본 총무와 회원들이 몇 주 전부터 팀을 구성하고 노력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며 “순창테니스의 새로운 역사이자 향후 후배들이 순창군테니스의 미래를 만들어 준 것 같아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박춘석 씨는 “그동안 봐왔던 개인전과는 사뭇 다르게 이번 단체전은 남다르고 색다른 묘미를 보여준 대회였다. 테니스를 중심으로 선ㆍ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고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창단 10년째인 순창클럽은 각종 전북대회 입상과 우승, 전국대회 우승 등을 일궈내 전북 테니스 클럽 가운데 강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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