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관 댄스스포츠 ‘대상’ 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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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관 댄스스포츠 ‘대상’ 탔네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7.07.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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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광주서구청장배 생활무용대회에서

여성회관에서 생활체육 댄스스포츠를 배워온 주간 엘리트 댄스반 소속 회원들이 제5회 광주광역시 서구청장배 생활체육 생활무용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사진)
지난 5월 20일, 광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광주광역시 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서구생활무용협회가 주관하며 광주광역시 서구가 후원한 생활체육 무용대회가 열렸다. 순창 여성회관에서 매주 수ㆍ금요일 낮 2시부터 4시까지 댄스를 배워온 18명 회원(회장 한오남, 총무 임낙군, 강사 심균성)들은 이날 대회에 나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라틴아메리칸 댄스에 속하며 쿠바 토속 무용에 기원한 춤인 룸바, 재즈 음악에 맞추어 추는 격렬한 자이브, 차차차 등 댄스스포츠를 추며 대회를 즐긴 결과 ‘대상’을 품에 안았다. 48세부터 70대까지 함께 어우러져 취미를 공유해온 회원들은 상금은 없고 명예만 있는 상이지만 모두 기뻐했다.
가장 나이 많은 임낙군(77ㆍ유등 외이) 씨는 “운동을 시작한 지 5년 됐다. 면사무소 민원실에 놓인 수강생 모집 안내문을 보고 시작하게 됐는데 아직까지는 체력이 받쳐줘서 괜찮다”면서 “몸이 건강하니 좋고, 나이가 들수록 집에만 있지 말고 많이 활동해야 좋은데 이렇게 젊은 사람들과 어울리니까 더 젊어지는 기분이라서 좋다”고 말했다.
군내 요양원에 찾아가 재능기부도 하고, 행사 등에서 초청공연도 하는 이들의 화려한 댄스스포츠는 보는 이들에게 활력과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공연문의 010-2625-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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