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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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 ‘창단’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7.07.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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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40명 참여, 다문화 청소년 50%까지 확대 추진

전통예술ㆍ국악 통해 문화 동질성ㆍ공동체 구성원 추구

아름다운 국악 오케스트라 선율을 연주할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가 지난달 2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정식 창단됐다.(사진)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는 전통예술 교육 및 국악연주를 통해 군내 청소년들에게 문화 동질성을 추구하고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 공공예술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됐다.
군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4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현재 다문화 청소년 단원은 8명이며 다문화 청소년 비율을 50%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순창군과 전북 도립국악원, 순창교육지원청,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지원한다. 총 1억2000만원을 투자하며 악기구입, 예술교육,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에 쓸 예정이다. 운영은 순창군청소년수련관이 맡게 되며 도립국악원이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등 12개 분야 강사 10명을 주 1회 파견해 단원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순창군과 도립국악원은 2달 전부터 법적 절차와 단원 모집 등을 위한 오디션을 진행하는 등 창단 준비를 해왔다. 이날 창단식은 국악 관현악 ‘아리랑’과 국악가요 ‘신사랑가’ 축하 공연에 이어 단원들에게 국악 악기를 지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순창군, 순창교육지원청, 도립국악원, 순창청소년수련관 등 4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7월 3일부터 국악오케스트라와 판소리 등 2개 분야 12개 과목의 교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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