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대 60여 명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인계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하고 학교에서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캠프는 온 가족이 합심하여 학교 운동장에 텐트를 설치하고, 감자 수확ㆍ가족 소원 발표ㆍ영화 감상ㆍ모닥불 놀이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은 1박 2일이 됐다. 특히 학부모회에서 저녁과 다음날 아침식사를 공동으로 준비해 많은 가족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2학년 권수진 양의 아빠는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도 쌓고, 여러 학부모들과 선생님들과 정을 나누며 자녀교육, 학교소식 등에 대해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환철 교장은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과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학부모님들이 주관하여 운영함으로써 주인의식이 생기고 많은 학부모님과의 교류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학부모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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