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청년회(회장 소윤수)가 주최하고 인계 생활개선회(회장 임인숙), 인계 농가주부모임(회장 박영옥), 인계 새마을부녀회(회장 조복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면내 어르신들을 위해 젊은이들이 뜻을 모아 준비했다.
정성껏 마련한 점심식사와 인계 다듬이난타단, 인계초 락밴드, 페어리 방송댄스, 초청가수 공연 등 흥겨운 시간을 보낸 어르신들은 “농사일로 힘들었는데, 가뭄에 내리는 단비 같이 오랜만에 재미지게 놀다 간다. 고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소윤수 청년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시고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위안잔치를 준비했다”며 “조촐하게 마련한 음식과 이벤트가 부모님에 대한 보답으로 너무 부족하겠지만 오늘만큼은 모든 걱정 잊으시고 맘껏 즐기셨으면 좋겠다. 청년회가 앞으로도 우리 부모님들이 행복하게 생활하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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