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봉축 법요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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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봉축 법요식 봉행
  • 안종오, 이양순 기자
  • 승인 2010.07.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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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사ㆍ영천사ㆍ실상사 기원 행사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순창 군내 주요사찰 곳곳에서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군내 강천사ㆍ영천사ㆍ실상사 등은 지난 21일 오전 6시부터 이미 차량들이 밀려들기 시작해서 경내에 마련된 주차장은 물론 경내 도로마다 많은 차량들로 몸살을 앓았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강천사에서 거행된 법요식에는 조동환 순창교육장을 비롯하여 각종 선거 후보자, 유관단체장 및 주요인사, 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법요식을 보기위해 강천산을 찾은 관광객들도 발길을 멈췄다.
법요식은 중생을 깨우치기 위해 북과 종을 울리는 명고와 명종 의식으로 시작돼 6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앞에 올리는 육법공양,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 의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어린 부처를 씻기는 행사인 관불식에는 많은 신도들이 속세의 때와 번뇌를 씻으며, 소원을 빌고 부처님에게 귀의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특히 강천사 재덕 주지스님은 법문을 통해 "개개인의 축복을 빌며 속세에 만복과 평안이 깃들 것"이라고 전하고, 참석한 신도들을 향해 "부처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마음을 잘 다스리는 자가 부처다. 많은 분들이 살아있는 부처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설법하였다.
한편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각 지자체 단체장 후보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얼굴을 알리기 위해 주요 사찰들을 찾아 신도들과 일일이 악수를 건네는 등 대다수 후보들이 바쁜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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