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가뭄 해갈…저수지는 아직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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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가뭄 해갈…저수지는 아직 ‘부족’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7.07.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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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계속되면서 걱정이던 가뭄은 해갈됐다. 동계면 한 논에 심어진 모들이 잘 자라고 있다.
장맛비가 연일 계속되면서 순창군에는 지금까지 15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달 하순부터 시작된 장맛비는 비교적 적은 강수량을 보이다가 지난주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군내 공공관측소에 계측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일에는 40mm가 내렸고 이틀 뒤 8일에는 49mm가 내렸다. 상대습도가 84.5%에 달하는 등 연일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 비로 군내 가뭄은 완전히 해갈됐으며 저수지도 조금씩 수위를 회복하고 있다. 다만 봄부터 이어진 가뭄의 영향으로 군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50%를 밑도는 상황이다.
많은 비가 내린 지난 8일에는 섬진강물이 불어나 화탄마을 앞 세월교를 범람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군내에서는 장맛비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확기 블루베리가 비 때문에 상품가치가 떨어져 농가 근심이 있는 편이다. 기상청은 이번 주부터 전북 날씨가 비교적 맑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전선 예상 위치와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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