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북중 1년>
제6회 전북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순창지역 예선이 지난 14일 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다문화 학생의 언어 재능을 조기 발굴하고 ‘다꿈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순창지역 예선대회에는 초등부 4명, 중등부 4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일본어나 중국어로 자신의 꿈과 미래, 다문화 배경이 본인의 진로 설계에 미친 영향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심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머니들이 참석했고, 학생들은 다문화담당 교사와 학부모 앞에서 두 가지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 처음 참여한 지승은(동계초 1년) 학생은 중국어에 막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발표를 끝까지 이어가 박수를 받았다. 임빛나(제일고 3년) 학생은 완벽한 중국어 실력을 보여줬다. 이날 지역 대표로 선발된 강동호(순창북중 1년) 학생은 일본어로 자신의 생각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9월 16일 본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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