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학생 개인전 … 제일고 도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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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학생 개인전 … 제일고 도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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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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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묘, 정물화, 풍경화 등 여러 장르 작품 선보여

 

순창제일고등학교 도서관에서는 24일부터 3일 동안, 박지수(3년) 학생의 개인전이 열렸다.
재능을 알아본 지도교사의 권유로 준비하게 된 개인전에서는 학생들이 도서관을 드나들며 전시 방명록에 기록하면 추첨해서 아이스크림을 주는 이벤트도 겸해 또래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지수 학생은 학교 방과후수업을 통해 미술 지도를 받고, 학교 밖에서는 옥천미술관에서 지도를 받으며 꿈을 키우고 있다. 박지수 학생은 어릴 때부터 그림에 관심이 많았다. 처음에는 책의 삽화 등을 따라 그리다가 중학교 때 미술부 활동을 하면서 진로를 미술로 정하여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화,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서 수채화, 디자인에도 관심을 가져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각종 미술대회에 참가해 여러 차례 수상했고

특히 수채화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 ‘전국 섬진강 사생대회’에서 풍경화로 대상을 받았다.
이번 개인전에는 고교 3년 동안 그린 소묘, 정물화, 풍경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 작품들은 생활 속 여러 가지 풍경이나 사물을 탁색을 이용해 어두움을 표현하며 본인만의 감성을 드러냈다”며 “그중 불현듯 영감을 받아 무작정 그리게 된 <사슴>은 완성 후인 지금까지도 가장 마음에 든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 작품에는 전북교육청에서 주관한 사제동행전에 2년간 출품했던 수작과 함께 실력이 부족했던 시기의 작품들도 전시해 발전과정을 엿볼 수 있었다.
박지수 학생은 “지난 3년 동안 성장한 그림을 보며 많이 느꼈다. 주변에 자신감이 부족한 친구들이 노력하면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나를 보며 미술에 흥미를 가지는 학생들도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작은 꿈도 밝혔다.
시각디자이너가 목표인 박지수 학생은 관련 학과에 진학해서 자신이 디자인한 광고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글ㆍ사진 : 제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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