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사진으로 본 우리 동네
21번 지방도 동계면 동심마을 앞, 지난 10일 경운기와 승합차가 추돌한 곳이다. 사고 발생 후 남원국도유지관리사업소에서 사고 현장 가드레일 쪽 풀과 잡목을 제거했다. 하지만 그 반대쪽 가드레일을 넘어 도로를 향해 뻗어 나온 칡넝쿨을 보았을 터인데 손도 안 댔다. 이곳은 지장물을 제거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이곳 도로 가장자리 약 30여 미터는 지반이 내려앉아 도로표면이 허공에 떠있는 상태다. 지상에서는 가드레일이 도로 가장자리를 지탱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형 차량이 도로 가장자리 위로 진입하면 쉬 무너질 것 같이 위태롭다. 일반인도 인식하는 상식적인 도로 상태를 전문가인 도로 유지관리사업소 직원들은 몰랐을까? 혹 주민 수가 적다고 무시하는 것은 아닌가 의구심에 답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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