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초, 금과들소리 ‘풍물캠프’
상태바
동산초, 금과들소리 ‘풍물캠프’
  • 글ㆍ사진 동산초등학교
  • 승인 2017.08.03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산초등학교(교장 박진현) 학생 22명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동안 금과들소리전수관 여름방학 풍물캠프에 참가했다.(사진)
이번 풍물캠프는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순창군지부(지부장 조계문)가 진행하는 2017년도 1시ㆍ군 1교 전북농악 전승학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전북농악을 접할 수 있게 하고, 농악 전수 조교와 이수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악기ㆍ의상 구입비, 교재 제작비, 강사수당, 소품 구입비, 발표회 경비 등 총 3150만원이 지원된다.
지난 4월 군과 교육지원청은 전북농악 전승학교 희망 신청을 받아 동산초등학교를 선정해 5월말부터 학생 36명이 순창농악 강습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은 매주 수ㆍ목요일 오후 2시간씩 진행한다. 열림굿, 길굿, 자진삼채, 일체굿, 진풀이굿, 미지기굿 등을 교육하고 있다.
홍진기 강사는 “어린 학생들이 처음에는 낯설고 생소해 어려워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흥미를 느껴 잘 따라와 주는 게 대견하다”면서 “이번 여름방학에 더욱 열심히 연마해 사업이 끝나는 11월 초에는 발표 공연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
  • 순창 출신 선일균 씨 변호사 합격
  • 순정축협 이사회 ‘조합장 해임 의결’
  • ‘청년 근로자 종자 통장’ 대상자 49세까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