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오전에는 다문화 놀이와 의상을 체험해보고 여러 나라의 간식을 먹으며 엄마나라와 이웃나라에 대해 배우는 다꿈놀이 한마당을 가졌다.
오후에는 수업시간에 직접 쓰고 그린 시화 발표회, 교과시간 틈틈이 익힌 동요를 부르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저녁에는 교육가족이 모두 모여 맛있는 고기를 구워 먹고 밤에는 가족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밤하늘을 보며 잊지 못할 멋진 하루를 보냈다.
이튿날 예정한 강천산 등반은 비가 내려 하지 못했다. 대신 옥천골미술관과 작은영화관에서 그림과 영화를 감상하고, 학교에 돌아와 텐트 정리를 하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송윤슬(금과초 1년)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밥 먹고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자니 너무 재미있고 신났다.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금과초 교육가족은 1박 2일 동안 모두 하나 되고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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