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쌍치면향우회, ‘추령천 맑은 우정 넘치는 쌍치면민 잔치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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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쌍치면향우회, ‘추령천 맑은 우정 넘치는 쌍치면민 잔치마당’
  • 고윤석 경인본부장
  • 승인 2011.02.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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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쌍치면향우회(회장 김종식) 제35차 정기총회가 지난 5일 서울 신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사진)

버스 2대로 상경한 최영일 군의원, 김경일 면장을 비롯한 면민 80여명과 재경군향우회 양병래 회장을 비롯 부녀회, 청년회, 호남향우회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향 쌍치 흙사랑회 이정호 상쇠의 장고풀이로 분위기 넘치는 식전행사가 펼쳐졌다. 이어 향우들의 큰 박수와 환호 속에 향우회기가 입장하고 이휴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고석진 명예회장의 개회 선언과 김영주 시인의 애향시 “추령천” 낭송이 있었다.

김종식 회장은 “임기동안 역대 회장님들과 향우 여러분께서 적극 성원해주셔서 큰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치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하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선ㆍ후배 향우들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역경을 헤쳐 나가는 자랑스러운 우리 향우회가 되자”고 인사했다. 정기총회에서 고석진 명예회장의 임시의장이 되어 김성국 총무부회장을 회장으로 고석중ㆍ김순자 향우를 감사로 선출했다.

이날 35차 정기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 김종식 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증정되었다.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성국 신임회장은 김용술 총무부회장, 김명님 부녀회장, 연상표 청년회장으로 집행부를 구성하고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연상표 청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 만찬 여흥은 고향에서 가져온 복분자와 뽕 와인으로 건배제의를 하며 향우들의 앞 다툰 노래자랑과 훌라후프, 재기차기, 줄넘기 등 다양한 놀이 이벤트와 행운 경품 추첨으로 향우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한 아름씩 안겨준 뜻 깊고 즐거운 정기총회를 무사히 마쳤다.

한편 재경쌍치면향우회는 지난 1973년 김기동, 홍두기, 홍원기, 고석진 회장 등 30여명이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에 김기동 회장을 선출했었다.

■ 향우회에서 만난 사람들

^ 김성국 신임회장(52·중안마을 출신)

 “향우들께서 회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안겨 주셨다. 지난 6년동안 총무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보고 듣고 많은 것을 느낀바 있기에 부담스럽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향우회 창립 35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잇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변함없는 관심과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

 

^ 연상표 신임 청년회장(48·시산마을 출신)

“그동안 청년회 총무로서 훌륭한 회장님들 모시고 향우회에 일역을 맡아 배우면서 봉사할 수 있었기에 감사드린다. 현재 군청년회 총무부회장직을 맡고 있어 저에게는 대내, 외적으로 보면 우리 향우회에 더욱 이바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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