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면 폐농약병 수거함 설치
상태바
인계면 폐농약병 수거함 설치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7.08.24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계면내 마을회관과 작업장에 폐농약병 수거함이 설치됐다.(사진)
인계면은 깨끗한 농촌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최근 폐농약병과 폐농약봉지의 효율적 수거를 위해 17개 마을에 농약빈병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면은 논밭에 방치된 폐농약병이 토양과 하천에 흘러 환경을 오염시키고 농촌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사업비 500만원을 들여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예산은 군이 클린순창을 주제로 자유롭게 사업을 하도록 각 읍ㆍ면에 배정한 것이다.
군내에는 이미 농약빈병 수거함이나 폐비닐 수거장 등 환경오염 예방차원의 시설들이 곳곳에 있는데 주민이 많이 사는 곳이나 사용량이 많은 몇 곳에 한정돼있다. 인계면은 이를 보강해야겠다고 보고 면 내 대부분의 마을회관과 작업장 등 농업인들이 많이 모이고 접근 및 관리가 용이한 곳에 농약빈병 수거함을 설치했다.수거된 폐농약병을 모으면 1kg당 플라스틱병 기준 1600원의 보상금을 한국환경공단에서 받을 수 있다. 인계면은 이번 조치로 쓰레기 및 재활용품과 영농폐기물의 분리 배출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 전환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클린순창 만들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철 인계면장은 “이번 농약빈병 수거함 설치로 자원 재활용과 농촌지역 환경 오염을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클린순창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
  • 순창 출신 선일균 씨 변호사 합격
  • 순정축협 이사회 ‘조합장 해임 의결’
  • ‘청년 근로자 종자 통장’ 대상자 49세까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