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파이팅!” 체육회장배 배드민턴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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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파이팅!” 체육회장배 배드민턴대회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7.08.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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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동호인 경쟁 화합 잔치

제11회 순창군체육회장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6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군내 배드민턴 동호인과 가족 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응원소리 가득한 가운데 급수별 남녀복식 경기를 펼치며 동호인 간 실력을 겨뤘다.
더운 날씨에도 각 클럽 회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동호인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서순석 순창군배드민턴협회장은 “배드민턴 동호인의 축제인 체육회장배 대회에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있기에 순창 배드민턴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창읍과 동계, 복흥, 쌍치 등 면 지역에서 매일 운동을 해온 동호인들은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체육관을 누볐다.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한 남자 디급 결승전은 열린클럽 김병관ㆍ이동호 조와 권은택ㆍ최병희 조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승부를 가렸다. 지난 대회에서 초심 우승을 하고 이번 대회에서 곧바로 디급 우승을 한 이동호 씨는 “배드민턴을 시작한 지 3년 됐는데 하면 할수록 재밌다. 병관이와 호흡이 잘 맞아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복흥에서도 우승조가 나왔다. 여자복식 디급에서 전보덕 씨와 함께 우승한 박상희 씨는 “복흥클럽 창단멤버다. 나이가 오십이 넘어서 힘든 운동이지만 배드민턴에 중독 돼서 거의 매일 체육관에 나간다. 순창에서 대회가 열릴 때마다 출전했는데 준우승만 하고 한 번도 우승 해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가족이 함께 운동하며 좋은 성적을 낸 옥천클럽 조재복ㆍ재원 형제도 많은 축하를 받았다. 남자 비급에서 우승한 재복 씨는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자주 하지 못해서 경기 뛸 때 너무 힘들었다. 특히 동계 장창규 회장님과 양연섭 삼촌과 했던 경기가 제일 어려웠다”면서 “재원이가 잘 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앞으로 에이급을 목표로 열심히 운동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폐회식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라켓, 가방, 선풍기, 셔틀콕 등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동호인들에게 돌아갔다. 순창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창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순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남자복식 △에이급 1위 강창희ㆍ이강근(옥천) 2위 정상균ㆍ정인곤(순창) △비급 1위 조재복ㆍ조재원(옥천) 2위 이종진ㆍ임동율(옥천) △씨급 1위 고동휘ㆍ박성수(쌍치) 2위 한성국ㆍ허진영(옥천) △디급 1위 김병관ㆍ이동호(열린) 2위 권은택ㆍ최병희(열린) △초심 1위 박성연ㆍ한광희(옥천) 2위 서동대ㆍ설주용(옥천)
□여자복식 △에이급 1위 권지영ㆍ김슬기(옥천) 2위 고진숙ㆍ정은경(옥천ㆍ동계에이스) △비급 1위 김은미ㆍ이선애(동계에이스) 2위 고지현ㆍ황연주(순창) △씨급 1위 김가연ㆍ한유진(열린) 2위 강영순ㆍ정정아(순창) △디급 1위 박상희ㆍ전보덕(복흥) 2위 김영아ㆍ박애진(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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