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씨는 2010년에 시조에 입문하여 농협에 근무하면서 휴일마다 꾸준히 시조연수에 전념해 이번에 최고부문에 올랐다.
시조를 배우면 우선 긴 호흡이 필요하므로 폐활량이 증가되고 폐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어려운 시조 가사를 기억해야 하므로 두뇌 활동이 왕성해지고 기억력 감퇴 및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순창시조협회는 대상부 수상 회원이 34명으로, 타 시ㆍ군 협회의 대상부 장원 수상 회원 3~7명 수준에 비해 월등하다.
또한 타 시ㆍ군시조협회에는 없는 시조명인회에는 대상부 수상 회원이 54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합창부는 화요반, 수요반, 목요반, 토요반, 다문화가정반 등 5개반을 운영하는 등 특별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류재복 사범(순창시조협회 회장)의 열정적인 지도력이 돋보인다.
- 허영주 총무(시조명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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