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금과면향우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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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금과면향우회 정기총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7.10.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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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남 향우회장 연임

 

▲지난 22일 서울 종로 파노라마 뷔페 대연회장에서 열린 재경금과향우회 및 동문회 제 24차 정기총회에서 향우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재경금과면향우회(회장 이기남)는 지난 22일(일), 서울 종로구 소재 파노라마 뷔페 대연회장에서 향우가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차 정기총회 및 동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른 새벽에 전세버스를 타고 김석환 노인회장, 양걸희 면민회장, 조현표 자치위원장, 공윤규 금과초동문회장, 유연식 들소리보존회장, 홍성준 아미산악회장, 정상남 부녀회장과 설득환 서순창농협장, 박종환 금과면장, 마을 이장단 등 향리 면민들이 상경하였다.
재경순창군향우회 이용윤 회장과 읍ㆍ면 향우회장단, 재경순창군부녀회 양상남 회장과 임원, 재경순창군향우회부녀회 양양운 회장과 임원, 재경순창군청년회 박문규 회장과 회장단, 순총회 공동주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금과향우회 정기영(1~2대)·김용준(3~5대)·김경곤(7~9대)·박성만(10~11대) 역대 회장들이 참석해 향리 면민과 재경 향우들을 맞이하고 격려했다. 조현구 전 강서구의회 의장, 유공조 전 경희대학원장, 김진돈 송파구 민주평통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향우들과 인사를 나눴다.
기념식에 앞서 20여년 금과향우회의 역사를 담은 동영상을 관람하고, 우혁 향우가수와 이선재(김경곤 회장 부인)씨의 신나는 노래가 이어져 한바탕 흥겨운 분위기가 띄워졌다.
1부 기념식은 이동우 총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전규철(금과42회) 향우밴드의 팡파르가 울려 퍼지고 박성만 직전회장이 개회 선언했다. 이어 향우 설상환 시인의 <내 고향 금과>를 낭송하고, “아미산 높은 봉에 새해가 돋아 산천도 아름다운 우리의 금과~”금과초 교가를 힘차게 제창했다. 김경곤 전 회장이 금과향우회 회장단과 동문회 기별 소개를 했다. 한인옥 금과면사무소 산업계장이 상경인사를 소개하고, 한재호 의전실장이 재경향우회 임원들을 소개했다. 정기영(1~2대)·김용준(3~5대)ㆍ이기남 회장이 고향과 서울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윤호상(서울시립대 2년), 김성민(순창북중 2년), 최재형(순창북중 2년), 추승민(금과초 1년)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 김휘식 금과면사무소 부면장에게 감사패를, 김기철 산악회장과 최수영 청년회 부회장에게는 공로패를 회원들의 뜻을 담아 전달했다. 김경곤 임시의장이 연단에 올라 경과보고와 함께 임원회의에서 추천한 이기남 회장 연임을 제안하고 참석한 회원들이 박수와 환호로 추대했다. 이기남 회장은 인사말에 앞서 “지난 2년 동안 애쓴 설병금 부녀회장, 공춘환 총무부회장, 설동승 청년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큰 박수를 유도했다. 이기남 회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박종환 면장은 “오늘 뜻 깊은 정기총회와 동문회를 면민 여러분을 대신해서 축하를 드린다”며 벼베기가 한창이고 장류축제기간이지만 향우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면민들을 모시고 달려왔다고 인사했다. 이용윤 재경순창군향우회장, 양걸희 금과면민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 연회는 홍향기 향우의 사회로 진행했다. 오찬과 함께 80대 선배부터 40대 후배까지 어우러진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 향리 주민과 향우가족들은 오랜만의 흥겨운 잔치를 환호하며, 정겹고 뜨거운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향우회에서 기념타월과 금과 햇쌀(2kg), 침구류ㆍ주방용품 등 생활용품 100여점을 준비해서 참석한 향리 면민과 향우들에게 한 아름 안겨주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정기총회를 마쳤다. 금과향우회 다음 카페(http;//cafe.daum.net/gumgwa)

 

▲이날 역대 회장단이 정기총회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이기남 향우회장과 공로패, 감사패를 받은 수상자들의 기념사진 촬영.
▲흥겨운 2부 연회 시간, 모두 함께 어우러져 신나는 노래에 춤 추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사람

이기남 향우회장(45회, 송정 출신)

 

 

선ㆍ후배 향우님들께서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덕택으로 임기를 무사히 마쳤는데, 또 중책을 연임케 하셨습니다.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금과초 24회 원로선배님부터 61회 후배까지 250여명의 향우 가족들이 정을 나누는 희망이 넘치는 행사였습니다.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여러분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기영 초대회장(24회, 수양 출신)

 

 

 

 

1993년 6월 20일 국회의사당 운동장에서 금과 출신 향우 60여명이 모여 재경금과향우회를 발족한 지 엊그제 같습니다. 고향산천 부모형제와 친지 곁을 떠나와 객지에서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고향을 지키고 계시는 부모형제 자매님들의 노고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부단히 노력하는 금과사람 모두에게 애향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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