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축제서 첫선, ‘마을로 가는 여행’
상태바
장류축제서 첫선, ‘마을로 가는 여행’
  • 서보연 기자
  • 승인 2017.10.26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 / 마을해설사 6개마을 소개 / 경향신문에 소개 돼 ‘홍보’

▲서보연 마을해설가의 팔덕면 청계마을 여행에 참가한 관광객들. 시골길을 걷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성격검사 등을 체험했다.
순창장류축제 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을로 가는 여행’이 선보였다. 이 체험행사는 ‘순창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기획했다.
소란한 축제장을 찾아온 관광객 가운데 잠시 조용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는 이를 대상으로 준비해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받아 군내 6개 마을을 여행했다. 이 체험에는 전주, 광주, 여수, 해남 등 여러 지역에서 온 가족과 친구 등 100여명이 신청해 성황을 이뤘다.
서경옥 센터장(마을공동체지원센터)은 “순창에서 마을여행을 시작하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 같이 수고한 마을해설가 선생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은희 마을해설가(금과면 밭매우마을)는 “우리 활동이 많이 알려지도록 관심을 가져 홍보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순창에 오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마을을 설명해서 잘 알려야겠다”고 말했다.
이번 ‘마을로 가는 여행’에서는 태원애 마을해설가의 팔덕면 강천산 여행(강천산 병풍폭포 주변에 앉아 매듭 악세서리 만들기), 김창귀 마을해설가의 구림면 유사마을 여행(귀촌 후 전원생활 나누기, 노래ㆍ시낭송ㆍ시조 부르기), 서보연 마을해설가의 팔덕면 청계마을 여행(시골길을 걷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성격검사 하기), 이종천 마을해설가의 동계면 구미마을 여행(남원양씨의 뿌리, 650년된 구미마을 둘러보기), 이종동 마을해설가의 유등면 건곡마을 여행(천하제일 누룩공장 건곡마을 탐방 및 향가터널에서 전통주 시음하기), 김은희 마을해설가의 금과면 밭매우마을 여행(순창농요 금과들소리전수관에서 소리이야기 듣기)이 진행되었다. 황숙주 군수는 “마을여행이 관광객들에게는 농촌 마을의 고유한 전통ㆍ문화ㆍ생태자원을 체험하면서 머무르고 싶은 코스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행사의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부터는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류축제기간 동안 진행된 ‘마을로 가는 여행’은 경향신문에 보도되는 등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이종천 마을해설가가 동계면 구미마을에서 마을 이야기를 전달해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
  • 순창 출신 선일균 씨 변호사 합격
  • 순정축협 이사회 ‘조합장 해임 의결’
  • ‘청년 근로자 종자 통장’ 대상자 49세까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