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自尊感, Self-Esteem)은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이다.
자존감은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가 1890년대에 처음 사용한 단어다. 자존감이 잘 형성된 사람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만의 고유함을 사랑한다. 자신만큼 다른 사람의 고유함을 인정하고 존중한다. 그렇기에 원만한 대인관계를 맺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평가에 민감하지 않고 실패에 많이 흔들리지 않는다. 실패도 하나의 경험이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자존감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나는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있는가? 미국의 심리학자, 마셀 로젠버그가 만든 ‘자존감 지수’(표 참조)를 통해 자신의 자존감을 검사해보자.
자존감 지수가 낮으면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행동 몇 가지를 소개한다.(김수현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에서) △보통의 존재로 충분히 행복할 것 △인생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상처 받지 않을 것 △문제를 안고도 살아가는 법을 배울 것 △미움 받지 않기 위해 좋은 사람이 되지는 말 것 △모든 사람과 잘 지내려 욕심내지 말 것 △지나간 과거와 작별할 것 △완벽하지 않음을 사랑할 것 △무엇보다 나로 살 것 등이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추천도서는 윤홍균 <자존감 수업>, 소노 아야코 <약간의 거리를 둔다>, 슈테파니 스탈 <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 등이다.
내 자존감 지수 알아보기 : 문항별 점수 합산해 30점 이상은 건강하고 바람직한 자존감, 20점대는 보통, 20점 이하는 자존감 낮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