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음악협회 한울타리밴드ㆍ가수 ‘열창’
순창음악협회(회장 정봉남)가 지난 19일 군청 앞마당 잔디광장에서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가득 채웠다.장류축제 전야제 형식으로 펼쳐진 이날 음악회는 음악협회 소속 한울타리밴드와 트로트가수 임선희가 가을과 어울리는 여러 노래를 연주하며 불렀다. 또 신세대 트로트여왕으로 불리는 금잔디, <우연히>를 부른 우연이, <뿐이고> 박구윤, <딸이 더 좋아> 지혜, <평행선> 김수찬, 트로트 걸그룹 레이디 티 등이 무대에 올라 더욱 흥을 돋웠다.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김춘호(31ㆍ순창 남계) 씨는 “음악협회 회원들의 실력이 대단했다. 가을 저녁에 좋은 노래를 마음껏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무대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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