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요리장 모임 ‘븟’, 순창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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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요리장 모임 ‘븟’, 순창 탐방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7.11.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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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젊은 쉐프(요리사)들의 모임인 ‘븟’ 회원 20여명이 지난달 26일, 순창을 찾아 전통장류를 중심으로 순창지역 식문화를 탐방했다.(사진)
이번 방문은 순창장류연구소가 소스박람회 추진단과 함께 순창의 장류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유명 요리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
순창을 찾은 요리사들은 농산물과 장류관련 제품 현황 설명을 듣고 순창장류(주) 해썹(HACCP) 메주공장을 둘러봤다. 이어 고추장 명인 순창 문옥례식품에서 1962년 고추장 상점에서 시작해 55년 이상 가업을 이어온 명인기업의 특징과 장인정신에 대해 배웠다. 또 산내들 흑염소 농장과 서지농장, 달팽이농장을 차례로 방문해 순창지역 식문화와 청정 농산물을 둘러봤다.
한 요리장은 “전통장의 본고장인 순창을 방문해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 전통식품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 요리를 만들면서 순창의 다양한 식자재를 활용하고 전통장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요리를 만드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븟’은 부엌의 옛말로 젊은 요리사 200명이 모여 요리와 식자재를 연구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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