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년인 학습발표회는 김택수 교육장과 동계초(교장 유상열)ㆍ인계초(교장 박환철)ㆍ적성초(교장 박정심)ㆍ팔덕초(교장 신경숙)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주민 등이 참석해 열렸다.
작고 아름다운 동계ㆍ인계ㆍ적성ㆍ팔덕초 등 4개교 어린이들은 그동안, 어울림의 날 공동수업ㆍ테마식현장체험학습ㆍ한마음체육대회ㆍ야영 등을 함께 하며 학교를 넘어 친구들과 어울리며 배려와 협력의 마음을 길렀다. 교사들도 공동수업연구, 동학년협의회, 워크숍 등을 통해 교육과정을 고민하며, 어울림 속에 꿈과 끼를 키우며 행복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려고 소통하고 협력하여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그 결실로 이날, 작은 어울림학교 4개교 어린이들 전원이 참여하여 인계초 락밴드 리틀윙의 공연을 시작으로 동계초 연극, 적성초 오케스트라, 팔덕초의 전교생 합창 등 총 15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강재원(팔덕초 6년) 학생은 “우리 학교 뿐 아니라 동계, 인계, 적성초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해서 더 뿌듯했고, 이런 무대 경험이 우리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경숙 교장(팔덕초)은 “어울림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하나인 한마음 학습발표회는 작은학교 협력형이라는 취지에 맞춰 개최되었다. 4개교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그 결실을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교육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더욱 자신 있고 당당하게 자라며,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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