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7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전국 10위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사진)
군은 유등면에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에서 멀리 떨어진 복흥ㆍ쌍치ㆍ구림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2015년 구림면 삭골에 서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분소)를 설치 운영해 이용률을 대폭 높인 점과 여성농민들이 사용하기 쉬운 농기계를 구입 임대해 여성들이 살기 좋은 순창 만들기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군은 “소형 굴삭기, 지게차 등 중장비자격증 취득교육, 농기계 임대시 조작 미숙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교육 실시, 여성농업인 대상 농기계사용법 및 안전교육 실시 등 농민들이 농기계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교육사업을 진행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보리배토기, 퇴비살포기, 콩 예초기ㆍ탈곡기ㆍ선별기·정선기 등 많이 재배하는 농작물 관련 농기계를 구입해 비치한 점도 농민들을 위한 사례로 꼽혔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군은 전국 10위에 선정돼 받은 국비 1억원과 내년도 예산 1억원을 포함한 2억원으로 농민들이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할 계획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50기종 588대의 농기계를 확보, 운영하고 있다. 올해 10월말 기준 5200여건의 임대실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