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명성시대 다시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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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명성시대 다시 오나”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2.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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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정구육성

우리 군이 정구를 통해 다시 명성을 날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2011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정구 육성을 위한 예산을 지원했다. 지원액 규모는 순창초 396만원ㆍ중앙초 366만원ㆍ순창중 357만원ㆍ순창여중 292만원 등 1411만원이다. 또 지난 15일, 2010년 12월 27일부터 2011년 1월 15일까지 동계합동훈련을 하는 군내 엘리트 정구선수 45명의 점심과 간식비 56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도교육청도 지난 15일 엘리트 정구선수 육성 목적으로 순창초ㆍ중앙초ㆍ순창여중에 각 300만원과 순창중에 500만원 등 1400만원을 지원했다. 이런 지원 방안에 도 정구협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정구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도 정구협회는 군내 22개 초ㆍ중학교에 생활체육으로 정구스포츠클럽을 조성한 후 라켓 76개와 정구공 800개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 배경에는 지난 14일 열린 제1회 교육지원청 초ㆍ중학교 스포츠클럽 정구대회를 지켜 본 관계자들이 정구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운동종목으로 판단하고 지원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향후 22개 학교에서 정구스포츠클럽이 활성화 되면 실력과 소질이 있는 학생을 선발 육성하여 다시 한 번 부흥시킬 계획이다.

엘리트 정구선수로 성장하면 진로도 확보된다. 전주대ㆍ대구카톨릭대ㆍ대전대 등은 정구실력만 뛰어나면 입학할 수 있다. 특히 여자 정구선수들의 경우 전남도청ㆍ농협중앙회ㆍ부산 사하구청 등 실업팀에서 활동할 수 있다. 남자 정구선수들은 달성ㆍ이천ㆍ문경시청과 서울ㆍ전북체육회 등의 실업팀에서 적지 않는 연봉을 받으며 선수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우리 군의 정구는 1980년대 전국규모의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성을 날렸었고 현재 선수로는 박종호(전북체육회)ㆍ오현화(대구은행)ㆍ강현주(부산사하구청)ㆍ오수진(농협중앙회)ㆍ한윤미(전남도청)ㆍ김영숙(전남도청)ㆍ강영순ㆍ김옥님ㆍ박수진(전문지도자) 선수 등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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