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선수들은 이날 9시 순창읍 일품공원을 출발하여 인계 탑리-동계 장군목-적성 섬진강변을 잇는 길을 달렸다. 이번 대회는 군내 자전거 동호인 확산 및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했고, 군민의 건강증진 및 활기차고 명랑한 군민이 되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순위 경쟁으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라이딩 방식(종별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단체로 자전거를 타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남자 일반 2개부, 여자 일반 2개부, 초등 1개부 등에 총 60여명이 참가했다.
조길환 자전거연맹 사무장은 “첫 대회여서 홍보 및 운영에 미흡한 점이 많았고, 추운 날씨 등으로 출전하지 못한 자전거 동호인을 포함한 군민들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다음 대회에는 많은 동호인과 군민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와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