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우정과 747의 번영을 위하여”
글 : 서한봉 재전747옥천회총무
글 : 서한봉 재전747옥천회총무
재전순창747옥천회(회장 장중수) 송년의 밤이 지난 27일 전주 리베라호텔 피카소홀에서 열렸다.(사진)
전주 순창 등에 거주하는 60여명의 회원들은 함박눈이 내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을 이뤘다. 특히 최형권(구림 화암) 회원의 아내인 오은미 도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다.
1부는 서한봉 총무의 사회로 임정래 직전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지난 1년간 회 발전과 회원 화합을 위해 수고한 회원에 대한 공로패 증정 순서를 마련했다.
공로패를 전달한 장중수(전주 완산구) 회장은 “참석한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묘년 새해에는 친구 회원 모두에게 좋은 일만 생기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즐겁고 뜻 깊은 자리가 되자”는 새해 인사를 덧붙였다.
2부는 순창747 양재실 회장의 축사와 케이크 커팅에 이어 인간극장 ‘박가네 희망가’에 방송된 귀동냥으로 배운 박성열군의 판소리와 설장고 공연 등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회원들은 구성진 우리 소리와 우리 가락을 감상하며 만찬을 마쳤다. 술잔을 부딪치며 건배를 외치던 회원들은 초청공연의 흥이 가시지 않은 듯 연신 즐거운 표정들 이었고 친구 회원들의 짓궂은 환호와 축하 박수소리가 어우러진 즐거운 여흥시간을 가졌다. 헤어지기 섭섭해도 내일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지 않을 수 없는 회원들은 경인년을 보내는 송년의 밤 행사를 ‘친구들의 우정과 747의 번영’을 기약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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