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명 동창 ‘1박2일’ 추억 쌓는 행복 나들이
736회(회장 양준섭) 동창들이 뜻 깊은 여행을 다녀왔다.(사진)
순창에서 73년도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76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창들이 모여 만든 736동창회원들은 올해 회갑을 맞아 부부동반(55명)으로 지난 4~5일 일본 대마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이번 여행을 다녀온 동창은 “대마도 전망대에 올라서니 망원경으로 거제도도 볼 수 있었다. 안내자에 따르면 대마도에서 거제도를 관측하기는 힘든데 운이 좋은 날이라고 말했다”고 전하며 회갑기념여행이 즐겁고 행복했음을 은근 자랑했다. 임래원 총무는 “동창들이 부부동반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은 처음”이라며 “언제 또 단체여행을 가겠나. 가는 길부터 돌아올 때까지 재미있었고, 준법정신이 몸에 밴 일본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준섭 회장은 “모처럼 친구들과 회갑여행을 다녀왔는데 어릴 적 추억도 떠오르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우정을 돈독히 쌓으며 더 멋지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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