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값 따로 없이 주민들 자율 성금 내 / 250여명 찾아와 1155만원 “이웃 돕는다”
쌍치면청년회(회장 손종오)가 올해도 면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일일찻집을 열었다.(사진)쌍치청년회는 지난 19일 쌍치 작은목욕탕 앞 광장에서 일일찻집을 열고 방문객들에게 정성들여 준비한 사골곰탕과 대추차, 유자차, 커피 등의 음료를 대접했다. 음식 값은 따로 정하지 않고 자율적 성금으로 대신했다.
손종오 회장, 한정섭ㆍ허현미 부회장과 회원들은 이날 찻집을 찾은 주민들을 반갑게 맞으며 감사를 전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였다.
이날 250여명이 찾아와 1155만원의 소중한 성금이 모였다. 청년회는 모인 성금을 면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손종오 회장은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면민들의 정성이 모인만큼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겠다. 청년회가 앞장서 면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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