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리그는 한 해 동안 치열하게 치러진 대학정구의 왕좌를 가리는 중요한 대회로써 전국 11개 대학 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나긴 훈련 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두게 된다.
또한 지난 4월에서 순연된 춘계연맹전은 단체전, 개인복식, 개인단식 3종목으로 치러지며 종목별 입상해 선발된 선수들은 대학대표로 각종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학정구협회 관계자는 “양궁과 같이 국제 대회에서 성적을 내는 것보다 대학선발전이나 왕중왕 리그가 한층 더 치열하다”며 “국내 선수들의 실력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그날 컨디션과 종이 한 장 차이의 실력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정구는 우리나라가 세계 정상을 유지하는 몇 안 되는 종목 중의 하나며, 양궁ㆍ태권도 등과 마찬가지로 선수 간 치열한 경쟁 속에 선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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