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셀카’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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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셀카’ 찍었어요!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8.01.25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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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출신 역도국가대표 서희엽 선수 선수촌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셀카

“너무 떨려서 기억도 잘 안 나요. 너무 인자하시고 웃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뭔가 대통령님 같지 않은 소탈한 모습도 인상 깊었고요.”
지난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한 문재인 대통령과 순창군 출신 역도 국가대표 서희엽(28ㆍ수원시청 소속) 선수가 사진(셀카)을 찍고 밝힌 소감이다.
2월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선수촌 현황과 평창올림픽 목표 성적 등을 보고받은 후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훈련 모습을 참관했다. 선수촌이 보유한 과학화 훈련 장비 및 센터 등을 둘러본 뒤에는 식당에서 선수단과 오찬을 하며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2015년 아시아역도대회에서 ‘인상ㆍ용상ㆍ합계’ 금메달 3관왕을 했던 서희엽 선수는 2017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순창의 자랑이다. 자신의 휴대폰으로 대통령과 기념 셀카를 남긴 서 선수는 “사전 회의에서 전체 선수 가운데 셀카를 찍을 3명을 추천했다. 너무 떨어서 기억이 잘 나지도 않는다. 동계올림픽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가셨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같은 선수로서 가슴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서희엽 선수는 순창읍에서 한국밧데리를 운영하고 있는 서진호ㆍ임미성 부부의 장남으로 순창중, 순창고, 경주 위덕대학교를 졸업했다.
 

<셀카> : 자기 자신을 직접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는 일. -다음 한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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