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자 의원, 임시회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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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 의원, 임시회 5분 발언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8.01.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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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마을 오폐수 처리방안 마련 촉구 / 가잠마을 진입하는 굴다리 폭 넓혀야

이기자 의원이 지난 16~19일까지 열린 임시회 ‘5분발언’에서 순창읍 민속마을 오폐수 처리방안 마련과 가잠마을 진입 굴다리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민속마을 주민들이 과도한 폐수처리 비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초 민속마을을 조성한 것은 관광자원화 목적뿐 아니라 환경보전과 식품위생을 위해 순창읍내에 산재한 전통고추장 제조 가구를 이주시켜 특산 단지를 조성하고 장류 제조과정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들을 한곳에서 집중 처리하고자 하는 목적”이었다며 “20여년이 지난 2017년도 민속마을 폐수처리비는 2억5000만원에 이르며 그중 주민 부담금은 처리비용의 64%인 1억6000만원에 달하는 등 주민에게 너무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군에서는 효율적인 처리시설을 만들기 위해 오폐수처리장 보완공사로 2013년 유량 저장조 증설사업에 13억7000만원, 2015년 오폐수처리장 기계장치 보수사업에 6억2000만원 등 총 19억9000만원을 투자했음에도 지금까지 해결이 되지 않고 있어 종합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며 97년에 매설한 관로 노후로 오폐수 분리 관리 불가, 주민들 생활오수까지 폐수처리비로 산정되고 있는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집행부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민속마을의 한 단면만 보지 말고 군 전체의 미래 발전을 위해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 추진 시 장류특구 전체에 대한 폐수처리 기본계획을 반드시 포함시킬”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백산ㆍ백야마을을 경유하는 도시가스 공급, 강원도 영월이나 충북 괴산의 절임배추 폐수처리시스템 벤치마킹 등을 강조ㆍ제안했다.
가잠마을 진입로 굴다리에 대해서는 “굴다리 폭이 좁아 버스 통행이 불가”하고 “겨울철 빙판길에서는 굴다리 옹벽에 부딪힐 위험이 있는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루빨리 굴다리가 가잠마을 진입 도로인 2차선 도로 폭에 맞게 확장 될 수 있도록 관계당국에 강력하게 건의하여 위험도로 개선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굴다리가 확장이 되기 전까지는 사고예방을 위해 주의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주민들이 안전과 통행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치”하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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