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취약계층 아이들에 대한 맞춤형 복지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며 “드림스타트팀은 2억1800만원의 예산으로 건강과 보육 및 복지를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지원대상자는 131가구 261명이다. 이들에게는 건강검진, 영양교육, 자녀발달 양육 등 31개 기본적 통합서비스와 드림스타트대상 아동 부모 교육 및 자조 모임 등 보호자 교육을 포함한 외부 복지재단과 연계하는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통합서비스는 보건ㆍ보육ㆍ복지, 3개 분야로 나뉜다. 보건 분야는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영양교육, 건강검진, 치과진료, 안전교육 등 11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육 분야는 아이들의 기본적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것으로 언어치료, 인지학습치료, 공부방운영 등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지 분야는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을 통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독서지도, 미술치료, 가족상담 등 1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부모들이 아이들을 잘 키우고 적응시킬 수 있도록 부모교육과 자조모임을 진행한다.
5가구에 부자가정 자활센터 밑반찬을 지원하고, 초록우산ㆍ국제엔지오(NGO)기관 연계사업ㆍ공부방마련사업 등을 진행해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대이 드림스타트팀장은 “드림스타트지원사업은 지원이 꼭 필요한 아이들을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적극 발굴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