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면내 귀농ㆍ귀촌인 20여명은 지난달 30일, 면내 하얀집 음식점에서 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 유등면지회 창립총회를 열고 회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사진)
이날 창립총회에는 귀농ㆍ귀촌인들과 최종국 유등면장, 이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했고, 김갑수 회장, 박용기ㆍ석희선 부회장, 강병수 총무, 박영ㆍ서성종 감사 등을 선출했다.
귀농ㆍ귀촌인들은 그동안 정보 교류 및 정책 전파 등 어려움을 극복하기 하고, 함께 논의할 거점이 필요해 지회 창립을 추진했다. 귀농ㆍ귀촌인들은 지회 창립을 기점으로 정례적인 모임을 갖고 귀농귀촌 배경, 지역민들과의 화합 등 제반 문제를 소통하면서 적응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갑수 회장은 “오랜 시간과 많은 고민 끝에 유등면으로 왔는데, 막상 와서 보면 낯선 환경과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로 인해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 우리 지회가 유등에 오시는 모든 귀농귀촌인들에게 따뜻한 정을 드리고, 다양한 정보제공과 정책을 알리면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