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3학년 학생들은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그림책 ‘오징어와 검복’의 오치근 그림 작가를 만났다. 오 작가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화가가 된 사연, 백석 시인을 통해 그림책을 만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그림책에 사용된 표현기법을 소개하며, 아이들이 먹물로 자신의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도록 했다.
4~6학년은 동화 ‘불량한 자전거 여행’으로 유명한 김남중 작가를 통해 직장을 그만 두고 동화를 쓰게 된 이야기, 행복하게 즐기며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들었다.
신호영 학생(5년)은 “동화를 쓰기 위해 여행을 많이 다니는 작가 선생님들의 어린 시절 모습이 우리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겨울방학 동안 읽은 책의 작가와 설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 학생들은 독서, 진로교육과 함께 넓은 새로운 세상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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