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실내체육관에서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수)이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30여개 체험기관을 소개하는 ‘순창군 마을체험기관 박람회’를 오는 19일 실내체육관에서 연다.
순창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하는 박람회에는 오후 1~8시까지 군내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관리자 및 담당교사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농어촌교육특구사업의 하나로 순창교육지원청이 올해 농어촌교육특구 준비교육지원청으로 선정돼 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 5000만원을 지원받고, 군도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농어촌교육특구사업의 가장 큰 핵심은 ‘마을교육공동체’로 마을의 다양한 자원들이 학교로 스며들고, 학생들이 마을의 어른들과 함께 활동하며 자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며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는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체험기관들 가운데 학교 교육과정이나 현장학습,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동아리 활동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약 30여개의 체험처를 학교에 소개하고 학교는 필요한 체험기관에 신청을 하면 교육지원청이 차량, 체험비, 강사비 등 제반 비용과 계약절차 등을 지원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교육지원청은 농어촌교육특구사업은 이밖에도 ‘학부모 학습지원단’, ‘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골목길 탐방’, ‘마을 협동조합 육성’ 등이 있다며, 박람회 참여 체험기관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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