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45세 순창 거주 청년들 모여 정치ㆍ운동ㆍ노동ㆍ축제ㆍ밥 이야기
지난달 28일 저녁 8시, 순창 청년들의 모임이 군립도서관에서 있었다.
20살부터 45살까지 순창 청년을 대상으로 열린 이 모임에는 많은 청년들이 모였다.
처음 모임이라 ‘누가 모일까’, ‘얼마나 모일까’ 생각했는데 8시부터 한명 두명 모이기 시작해서 32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장재영 씨는 “우려반 기대반으로 모임을 준비했다. 순창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교류하길 원했고 목소리를 들어 보고 싶었다. 스무 명 오면 많이 오는 거라 생각했는데 서른두 명이 와서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자리에 동그랗게 모인 청년들은 자기소개를 했는데 순창이 고향인 청년, 귀농한 청년, 귀촌한 청년, 순창에 온 지 몇 주도 안 된 청년까지 다양했다. 그 후 20대, 30대, 40대로 나눠 앉아 교류ㆍ축제ㆍ정치ㆍ소풍ㆍ운동ㆍ노동ㆍ밥ㆍ술 등의 주제로 각자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눴다. ‘다들 이런 모임을 기다렸고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모였으면 좋겠다’며 청년모임이 지속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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