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의원 ‘의정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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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의원 ‘의정보고회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2.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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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국회의원이 지난 달 26일부터 군내 304개 마을회관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갖고 있다.

‘6ㆍ2 지방선거 승리의 주역’, ‘2012년 정권 교체의 초석을 세웠다’는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였던 이강래 의원은 의정보고회에 앞서 마을 주민들에게 “민주당의 선봉에 서서 2012 총선과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7일 인계면 탑리 마을회관에서도 이 의원은 ‘변하지 않는 약속’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마을순회 민원청취ㆍ지역발전 다짐

이어 이 의원은 “전주와 순창을 잇는 27호 국도선을 조기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4대강 사업으로 간접예산까지 30조가 투입돼 지역 신규 사업들이 중단되거나 축소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지만 최선을 다해 2013년까지 마무리 하겠다”고 의정활동을 보고했다. 이어 “16대부터 17대의원 시절에는 지역구의 1000개 자연부락을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몸을 부대끼며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고 전달했다. 하지만 18대에서는 원내대표 활동과 6. 2 지방선거로 주민들과 접촉하는 시간이 여의치 않았다. 최근 두 달간의 일정으로 주민들의 크고 작은 민원을 파악하면서 느낀 점은 지역구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노고로 농촌의 환경이 과거보다 많이 안정이 됐다”며 군수와 군 의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의정보고회에서 박이철(58ㆍ인계면 탑리)씨는 “탑리에서 외양마을을 잇는 우회도로 포장상태가 형편이 없으니 아스콘포장을 해 주었으면 감사하겠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마을 오기 전 면장에게 인계면의 현안 문제에 보고받았다. 역으로 주민들의 민원을 면장에게 다시 전달하고 강인형 군수와 협의해 도로포장이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바이러스 감염으로 벌들이 폐사하는 낭충봉화부패병의 대책이 없냐는 한 주민의 질문에 이 의원은 “지역구인 지리산 일대는 전국에서도 빠지지 않은 많은 벌을 키우는데 피해가 많았다. 농림부 국장을 통해 대책을 강구하라고 해 법정전염병으로는 채택됐지만 벌이 동물로 분류돼 재해는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피해농가는 간접적인 지원인 융자나 정책자금만을 받을 수 있다”고 지난 해 문제로 대두된 낭충봉화부패병에 대해서도 의정활동을 활발히 했음을 보고했다.

향후 의정활동에 대해 이 의원은 “시설하우스나 과수 등으로 1억의 소득을 올리는 농가들이 많다. 또 국민소득이 올라가면서 안전한 먹거리를 국민들이 선호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보면 국내에서 농촌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농촌이 잘 살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곧 한국과 이유(EU)의 에프티에이(FTA) 협상이 있을 예정이다. 농촌출신의 의원인데다 양돈과 우유 등을 하는 국내 산업이 피해를 볼 수 있어 반대한다. 피해 산업 분야에 대체보호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농민의 입장을 대변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지난 달 26일부터 군내 의정보고회를 시작한 이 의원은 11일에는 구림면과 12일에는 동계면 주민들에게 보고를 하고 13일 순창읍을 마지막 일정으로 의정보고회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이 의원은 18대 국회 상반기에는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으로서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했고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하반기에는 양극화 문제 해소와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대안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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