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체육회장배 배드민턴대회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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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체육회장배 배드민턴대회 ‘열전’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8.03.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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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배드민턴 클럽 참가…시상 경품 추첨

순창군체육회장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7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대회에는 초심부터 에이급까지 다양한 급수별 경기가 펼쳐졌다. 그동안 참가 인원이 적어서 경기가 이뤄지지 못했던 에이급 경기에 남자 6개팀, 여자 5개팀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에 앞서, 오후 1시에 열린 개회식에서 최지형 회장(순창군배드민턴협회)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4월에는 새마을금고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신정이 의원은 “주말에 운동을 즐기는 여러분들을 뵈니 힐링이 된다”며 “동호인여러분에게 도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1시 45분부터 경기가 시작됐다. 급수별 실력은 달라도 열정은 높았다. 배드민턴을 시작한 지 3개월여 만에 대회에 처음 출전한 최아름ㆍ최연주 씨는 “너무 떨려서 무엇을 하고 왔는지도 모르겠다”면서 “코트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게임이 끝나버렸다”고 말해 동호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대회 막바지 가장 인기였던 볼거리는 남자 에이급 결승전이었다. 정재영ㆍ조계태 조(열린클럽)와 윤덕환ㆍ이강근 조(옥천클럽)가 대결했다. 클럽 회원들이 코트를 둘러싸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 박빙 끝에 우승한 윤덕환ㆍ이강근 씨를 옥천클럽 회원들이 헹가래를 치며 축하했다. “회원들이 응원해주는 목소리에, 지쳤지만 계속 스매싱을 하고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고맙고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넷-배드민턴’이라는 앱(App)을 다운 받아 설치하면 휴대전화로 실시간 경기 순서, 결과, 입상자를 알 수 있었다. 대회 참가 동호인들은 “도 대회에서 볼 수 있었는데 순창 대회에도 이렇게 하니까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입상자 시상 및 경품 추첨으로 대회는 마무리 됐다.
급수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승 □남자복식 △30대 에이급 윤덕환ㆍ이강근(옥천), 비급 윤홍식ㆍ이순철(동계), 씨급 김병관ㆍ전대현(열린), 디급 김재현ㆍ김정훈(복흥), 초심 서동대ㆍ설주용(옥천) △40대 씨급 이동호ㆍ장종필(순창), 디급 박성연ㆍ한광희(옥천), △50대 씨급 신봉찬ㆍ윤영섭(쌍치) □여자복식 △30대 에이급 권지영ㆍ김슬기(옥천), 비급 김선경ㆍ최현숙(순창), 씨급 강영순ㆍ박민선(순창), 디급 오은정ㆍ유문현(열린), △50대 씨급 손은경ㆍ이명숙(적성)
■준우승 □남자복식 △30대 에이급 정재영ㆍ조계태(열린), 씨급 권은택ㆍ최병희(열린), 초심 김완종ㆍ이복돌(옥천) △40대 씨급 김영돈ㆍ서귀복(복흥), 디급 조환기ㆍ허원(열린) △50대 씨급 강성희ㆍ이근춘(적성) □여자복식 △30대 에이급 김선아ㆍ임효진(순창), 씨급 김영주ㆍ정정아(순창), 디급 김영아ㆍ김현윤(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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