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6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쳤다. 1조는 금산ㆍ치우ㆍ풍산, 2조는 군청ㆍ대상ㆍ옥천. 조별 리그 결과 1조에서 치우, 2조에서는 옥천이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쳐 치우가 2대0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치우는 지난해부터 군내 축구대회에 참가해서 협회장기 우승을 차지하고, 올해 체육회장기 우승까지 거머쥐며 강팀으로 떠올랐다. 경기를 지켜본 한 축구동호인은 “치우에 젊은 선수들이 많아 빠르고 잘한다. 일반 동호인 팀이 쉽게 이기기 힘들다”고 전했다.
이명호 치우 감독(주임원사)은 “지역주민들과 화합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좋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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