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촌마을은 유계공 서영우의 후손인 서씨 집성촌이나 다름없는 마을이다. 화남사는 오랜 세월이 지나고 ‘88(광대)고속도로’를 만들면서 기둥이 기울고 벽이 훼손되는 등 붕괴 직전에 이르렀으나 2013년 4월부터 중수해 2014년 7월 완공하였다.
이곳에서는 매년 음력 3월 1일, 4현을 모시는 제사를 지낸다. 이날만큼은 모든 종원들이 정성스럽게 음식을 장만하고 하루 경건한 마음으로 제사를 지낸다. 올해는 4월 16일(월요일) 10시30분 중군봉 ‘화남사’ 사당에서 제사를 지냈다.(사진)
서울, 광주 등 여러 곳에서 많은 종원이 참석하여 한 시간 가량 제사를 지내고 점심을 먹으면서 종중회의를 하였다. 이천서씨 종중은 선조들의 효행을 계승하고 종원간 단합과 화합을 위해 이런 행사를 지속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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